유럽에 근무하는 북한 외교관 가족이 8일 한국 땅을 밟았다고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이 밝혔다. 소식통은 “오늘 북한 외교관 가족 일부가 한국에 들어왔다”라고 밝히며 “이미 실종된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가족이 아닌 또 다른 가족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어 ” 러시아 주재 북한 외교관 가족들도 현재 실종된 상태”라며 “북한 외교관들의 탈북 러시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북한이 흔들리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들이 러시아에서 실종된 북한 외교관 가족 모자와는 다른 것인가’라는 본 매체 의 거듭된 질의에 “그런 것으로 안다”라면서도 “가족 일부만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다만 소식통은 더 이상의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