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한미 동맹의 상징인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는 것으로 이틀째 방미 일정을 이어갔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미국에서 가장 신성한 성지 알링턴 국립묘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고 입구 안내문에 쓰여 있을 정도로 미국인들의 긍지이며, 워싱턴의 상징으로 꼽힌다.
윤 대통령의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과정에서는 미국 정부가 국빈 방문자에만 허용하는 21발의 예포를 통해 가장 큰 예우를 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듯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미군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