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은 ‘경기도와 쌍방울의 대북 송금과 영화에도 등장한 리호남과 리석의 상하관계에 대한 질의에도 “리석이 더 막강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화영을 통해 쌍방울(김성태)을 포섭했듯이, 한국을 들락날락하는 이성국·길경갑 회장등 돈 많은 조선족 사업가들을 통해 정치인 대부분을 만나고 일부는 포섭했다”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라 불리는 요소요소에 북한에 포섭된 사람들이 들어가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본 매체의 리석 관련 보도 이후 미국·일본· 유럽연합은 보조를 맞춰 리석을 대북제재 명단에 올렸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보조가 맞춰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에서 늦게나마 제재 명단에 올린 것은 평가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