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2023.02.06 14:33)

미국의 노동 시장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에도 불구하고, 1969년 이후 53년 만에 최저 수준인 3.4%의 실업률을 보이면서 미국 연준이 장기간 금리 인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분석 보도했다. 이는 본 매체가 지난달 27일과 이달 2일 보도한 관측 내용과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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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의 자산관리 책임자 브래드 번스타인은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에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의 선임 미국 경제학자인 제레미 슈워츠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경기 침체 혹은 가까운 장래에 인플레이션이 2%로 떨어져야 한다”라며 “현재는 이런 두 가지 시나리오 중 어느 것도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