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네타냐후 복귀 후 긴장도 높아지는 중동 정세
이스라엘 군이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공항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해 미사일 공습을 전격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1일 (현지시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과 주변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공습으로 시리아 군인 두 명이 사망하고, 공항 주변 창고들이 폭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국방부(IDF)는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논평을 거부했다.
이스라엘은 주요 무기들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헤즈볼라로 밀반입되는 과정을 포착하고 공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무기가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괴한 2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역대 총리 중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베냐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총리에 전격 복귀한 이후 중동에서는 새로운 긴장감이 돌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