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3.01.02 15:50)

①윤 대통령 “美 핵전력, 한미 공동 기획·연습”… 북한의 핵공갈·협박 멈출 수 있나

북한이 연일 핵위협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미가 미국의 핵전력을 공동 기획(Joint Planning)-공동 연습(Joint Exercise) 개념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핵무기는 미국의 것이지만 정보 공유와 계획, 훈련을 한미가 공동으로 해야 한다”라며 “미국도 긍정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핵우산이나 확장 억제 개념은 북한이 핵을 개발하기 전, 소련 중국에 대비하는 개념”이라며 “지금은 그런 정도로 국민을 납득시키기 어렵다”라고 운용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경제난 속에서도 몸값을 높이기 위한 공갈·협박에만 몰두하고 있어 ‘전술핵 배치’가 아닌 ‘한미의 공동 기획·연습’만으로 이를 멈출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Updated (2023.01.02 09:30)

② 네타냐후 복귀 후 긴장도 높아지는 중동 정세

이스라엘 군이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공항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해 미사일 공습을 전격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1일 (현지시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과 주변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공습으로 시리아 군인 두 명이 사망하고, 공항 주변 창고들이 폭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국방부(IDF)는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논평을 거부했다.

이스라엘은 주요 무기들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헤즈볼라로 밀반입되는 과정을 포착하고 공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무기가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괴한 2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역대 총리 중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베냐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총리에 전격 복귀한 이후 중동에서는 새로운 긴장감이 돌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Updated (2023.01.02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