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12.21 16:3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5%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발표된 뉴시스 여론조사).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44.5%, 부정평가는 51.4%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9.2%가 상승했다. 이는 부·울·경, 대구·경북, 충청·대전에서 시작된 큰 폭의 상승세가 수도권으로 전이되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진보층과 여성층에서 각각 10.5%와 10.0%의 상승폭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하는 3대 개혁에 대한 지지뿐 아니라, 국정 초반부터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새출발기금등, 서민층을 향한 정책에 대한 진정성에 공감(共感)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이란 분석이다.

Updated (2022.12.21 09:50)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워싱턴 방문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정통한 대미 소식통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고 의회 연설을 가질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는 우크라이나에 450억 달러 가량의 추가 지원 법안이 계류된 상태로 알려졌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를 추진한 배경에는 ①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과 미국 국민들을 직접 설득하고, ② 벨라루스를 방문하며 전쟁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푸틴 대통령에 대한 미국·나토의 공동 대응을 재차 확인하며, ③ 미국의 차기 대권 과정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놓고 벌이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Updated (2022.12.21 11:03)

국정원이 2·3급 고위 간부 인사에서 서훈·박지원 전 원장과 밀접한 라인으로 분류되는 대북지원 사업 등을 맡았거나 직무평가가 낮은 100여 명을 대기 발령시킨데 이어, 핵심 실무자급인 4급에 대해서도 대기 발령을 통보하기 시작해 내부 동요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Updated (2022.12.21 15:40)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방부의 첩보 삭제와 관련해 ①첩보부대 777사렁부가 2020년 9월 22일 오후 10시 44분에 이 씨 피살·소각 관련 첩보를 인지해 상부에 보고했고 ② 약 1시간 뒤인 오후 11시 58분께 국방부가 관련 첩보 삭제를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검찰이 밝힌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에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관계 장관 회의 이후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지원 전 원장이 첩보를 삭제했다는 수사 결과를 뒤집는 것이다. 이는 또한 본 매체가 보도한 ‘文 정부는 왜 이대준 첩보들을 삭제했나’라는 단독 보도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미 김정은의 지시에 의해 이대준 씨가 살해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는 불가피해 보인다.

Updated (2022.12.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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