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는 단기에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금리인상 가능성이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발(發) 인플레이션 영향까지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에 더해 미국 경제의 대변환 가능성까지 점쳐져 새로운 먹거리 산업에 대한 선점도 중요하다.
코로나19사태로 자영업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는 기저효과라는 착시 현상과 반도체를 제외하면 실신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의 공급 실기까지 겹쳐 평당 1억을 넘는 아파트가 나올 정도로 국내 부동산은 폭등 상태에 있다. 문제는 버블이 붕괴되더라도 강남등 핵심 지역의 부동산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본 매체가 지난 해 이미 지적한 대로 저성장·고물가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가능성까지 높아졌다는 점에서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뿐 아니라 부익부 빈익빈(富益富貧益貧)이 더욱 고착화되는 기형 사회가 예상된다.
결국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서울의 특정 지역을 대체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주택 공급의 관건은 토지를 저렴하게 확보하는 것이다. 본 매체가 이미 지난해부터 제안한 것처럼 그린벨트를 국유지로 확보해 100만 세대 이상의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 미래 산업의 결정체로 만드는 부분을 다시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