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①반도체 ②(전기차) 배터리 ③ 의약품 ④희토류 등 중요 광물 4개 품목의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검토뿐 아니라 국방, 정보기술(IT), 공중보건, 에너지, 운수, 농식품 등 6개 산업분야에 대한 1년 이내 공급망을 재검토하라는 지시 내용도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공급망 검토 결과에 따라 미국 내 생산이나 동맹국과의 협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첨단 부품 공장의 미국 유치가 여의치 않을 경우, 자체 생산을 늘리거나 인도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 전략적 공장을 신설하여 이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