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8 16:16 수정 16:35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전후에,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같은 군사적 도발을 할 계획이 없다고 정통한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

2019년만 해도 북한은 미국에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군사적 도발을 예고했지만 결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에 선물을 보내지 않고 평양에서 고요한 밤을 보냈다.

최근 미국의 일부 대북 전문가들은 북한이 바이든의 관심을 끌기 위해 미국의 신행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자주 보였던 도발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북한은 차기 미국 대통령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하여 몇 주 안에 핵실험이나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을 할 수도 있다고 에번스 리비어 전 미 국무부 수석 부차관보는 11월 11일 CNBC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대북 소식통의 전언과 같이 북한이 국제사회의 예상을 뒤엎는 결정을 내렸고,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북한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전방위적 대북제재와 코로나로 인한 봉쇄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시점에 군사적 도발을 통해 얻는 것보다 잃을 것이 더 많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 정책이 구체화되기 전에 섣부른 도발로 북미관계가 악화되지 않도록 현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바이든 행정부 초기에 ‘북한의 변화’를 위한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미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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