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9 11:13

·공화당 전직 대통령이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인정

·사위 쿠슈너 “‘정상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야” 조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대선은 공정했고 결과는 분명하다”고 밝히며, 조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공화당 전직 대통령이 차기 48대 미국 대통령으로 민주당 바이든 후보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미국의 유력 언론인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바이든 당선자,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은 “정치적 차이는 있지만 나는 바이든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며 “미국을 이끌고 통합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7000만 표가 넘는 득표를 한 것에 대해 “놀라운 정치적 성과”라며 “유권자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높은 투표율과 관련해 “민주주의 건강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라며 “어떤 방식으로 투표하든 유권자의 표는 계산된다”고 말하며 우편 투표도 문제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미국 국민은 이번 선거가 근본적으로 공정했으며, 진실성은 유지될 것이고, 그 결과는 분명하다는 점에 신뢰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시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검표 요구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구하고 적법한 소송을 추진할 권리가 있다”며 “적절한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사진 우)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비선 인사들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두 아들은 승복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는 가운데,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 선임 고문은(사진 좌) 지금은 승복할 때라며 ‘정상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가족사 등 트럼프의 개인사를 폭로한 책을 쓴 조카 매리 트럼프는 8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 기고를 통해 “나는 그가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며 “트럼프는 누가 뭐라 하든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지켜본 친척이기도 하지만, 임상 심리학 박사이기도 하다.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과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두 아들은 승복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는 가운데,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 선임 고문은 지금은 승복할 때라며 ‘정상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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