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5 12:31

· 소식통 “트럼프 대통령,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위한 ‘빅딜’ 결심”

· 코로나 걸린 트럼프, 방한 미룬 폼페이오… 김정은에게는 재앙

· 한미, 북한의 10월 10일 전후로 예상되는 전략적 도발 수위 주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에 의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7일 방한(訪韓)이 잠정 연기되며, 미국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미·북간 성사 단계까지 갔던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위한 ‘빅딜’이 난관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치권과 외교가에서 거론되던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위한 ‘빅딜’에 대해 취재 해오던 본 매체는 지난 1일 (현지 시각) 정통한 대미 소식통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재선을 위해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결심했고, 북한 김정은에게 뭔가를 주고받는 빅딜을 한 사실을 프리덤 앤 라이프에 밝혔다.

소식통은 “아주 심각한 때에 우리가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떼며, “트럼프가 무엇을 약속했다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 폼페이오가 방한하면 구체적 내용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고위 소식통은 미국이 줄 수 있는 빅딜 카드를 묻는 본 매체의 질문에 “시기는 당장이 아니라도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북한이 그토록 원하던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위한 미·북간 수교일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이 선거에 쫓겨 이를 인정할 경우 북한의 비핵화는 요원해지고, 잔인한 독재자에게 정치적 정당성을 부여할 것 “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알 수 없지만, 취재가 진행되고 인터뷰가 있던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코로나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고, 트럼프 대통령에 의한 ‘톱 다운 외교’는 이와 운명을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5일 현재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는 병세가 악화되고 장기화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Saul Loeb / AFP)

일부 언론 보도로 흘러나온 것처럼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여정 간의 대면을 전제로 진행되던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으로 중단될 수밖에 없었고,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일정 자체도 잠정 연기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생의 뉴욕행 비행기 표를 준비한 김정은에게는 미국 대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재앙이 닥친 것이다.

이에 외교부도 “아쉽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방한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는 논평을 통해 안타까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한·미의 시선은 북한의 10월 10일로 향한다. 트럼프의 확진 이후 김정은이 발 빠르게 보낸 위로 전문은 그가 품고 있던 빅딜에 대한 기대감을 발산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자연스럽게 북한의 전략적 도발 수위와 방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어 결과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익을 가져가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는 것이 우세하다.

하지만 본 매체가 이미 보도한 대로 10월 10일을 전후한 전략적 도발은 코로나와 수해 등으로 폭발 일보 직전인 내부를 추스르기 위한 용도로도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는 점이다. 김정은이 ‘의리냐 실익’이냐 혹은 ‘트럼프냐 바이든’이냐를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여 전략적 도발 수위와 방식에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덤 앤 라이프 비디오 

월터 리드 병원에서 ‘깜짝 외출’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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