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2 13:37  수정: 14:21 

프리덤 앤 라이프가 지난 22일 단독 보도한 “북한, 10월 10일 ‘대규모’ 열병식 계획”에 대한 후속 보도가 나왔다.

북한 전문 매체 38 노스(38 North)는 북한이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 증거로 위성 사진들을 제시했다.

38 노스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제시한 위성사진에는 평양의 김일성 광장을 본뜬 지역에 수천 명의 병력이 집결해 있고, 북서쪽 주차장에는 이동 장비들이 가지런히 주차된 모습이  선명하다.

이와 함께 이동식 발사대(TEL), 전차, 대포 등 대형 장비를 넣어둘 임시 보관소가 설치됐던 부지에는 100여 개의 차고 건물이 들어섰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지난 몇 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 중인 이 건물들은 위성 사진으로부터 병력 수와 열병식 장비들의 노출을 은폐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ISN)과 재무부 해외자산 통제국(OFAC), 상무부 산업 안보국은 공동명의로 1일(현지시간) '북한 탄도미사일 조달 자문' 이란 제목의 경고문을 통해 관련 활동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경고문에는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기술, 주요 조달기관, 북한의 기만술 그리고 제재 사항들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사진 출처: 미 국무부)

38노스의 보도와 맞물려 미국이 1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개발을 위한 조달 활동 주의보를 발령한 것도 주목된다. 이는 미국이 북한의 10월 10일 ‘대규모’ 열병식 계획을 파악하고, 미국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SLBM 등 신형 전략무기 노출을 통한 도발을 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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