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9 08:36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정부의 전공의 10명 고발에 반발 “의료계 요구를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9월 7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이날 용산 임시 회관에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최대집 회장은 “보건 복지부 전공의 10인에 대한 경찰 고발 조치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은 부당한 공권력의 폭거”라며 “협회는 전문 변호인단을 구성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전공의에 대한 고발 조치 만으로 이미 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다음 달 1일 국기 실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곧 의대생의 피해도 발생할 것인바,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이들을 보호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국의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전임의(레지던트 종료) 그리고 전국 의대생 등 젊은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의대 대학교수들의 집단행동도 가시화되고 있어 정부와 의료계 사이 간극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도 의협은 정부와의 대화 창은 열어뒀다. 최 회장은 “총 파업 이전에 정부 제안이 오면 진정성 있게 협상하겠다”고 하며, 정부의 태도 변화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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