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앤 라이프 OPINION

(2020.06.18.)

·볼턴 회고록, 트럼프의 독자행동 제약···북한에는 악몽

·대미 소식통 ” 미국, 북한과 중국에 강경 대응할 것”  

·볼턴 회고록, 트럼프의 독자행동 제약···북한에는 악몽

존 볼턴(John bolton) 전 미국 국가 안보보좌관이 23일 발간 예정인 『그것이 일어난 방:백악관 회고록(The Room Where It Happened)』 이 북한에 악몽으로 기억 될 것 같다.

18일(현지시간) 볼턴 전 안보보좌관은 백악관이 전날 그의 책에 대해 출간을 막으려 소송에 돌입하자 이에 대응해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등 미 주요 언론을 통해 592쪽 분량의 회고록 전체를 사전 공개하는 방법으로 대응했다.

회고록 내용을 보면 회고록에 등장하는 주요국들 대부분이 적성국들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에 책 내용이 보도되자 트위터를 통해 비난하며 향후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것임을 예측케 했다.특히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 조차도 트럼프 대통령으로 대선을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변수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도발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으로서는 행동반경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트럼프 대통령을 가정할 때, 항상 눈엣가시였던 볼턴 회고록은 대미전술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국내·외 언론과 전문가들을 통해 북한이 신포에서 SLBM 도발 준비 중이라는 보도 내용에도 불구하고,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이 미국 안보에 특별한 위협”이라고 하며, 대북제재 행정 명령을 1년 연기한 것은 이를 뒷받침한다. 

· 대미 소식통 ” 미국, 북한과 중국에 강경 대응할 것”

부시 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정부까지 미국 정계에서 잔뼈가 굵었던 볼턴 전 보좌관은 북한과 중국등 적성국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절묘한 시기와 방법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통한 대미 소식통은 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볼턴 전 보좌관 뿐 아니라 미국 행정부의 핵심 관계자들 대부분이 북한과 중국이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 것 같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해왔다. 볼턴의 책을 기점으로 향후 미국 정부 핵심 관계자들의 동시다발적 강경대응이 예상된다.

트럼프 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백악관 회고록(The Room Where It Happened)』 표지 (사진 출처:아마존·Amazon)

『그것이 일어난 방:백악관 회고록』 언론 보도 주요 내용

·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재선 도움을 무역협상 매개로 중국 시진핑에 요청

· 북미 외교는 판당고(fandango)···한국의 창조물로서 김정은에 낚였다.

· 폼페이오, 싱가포르 1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트럼프를 가리켜 “그는 거짓말쟁이”

·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해한다.

· 북미 정상회담 후 폼페이오”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가 성공할 가능성이 제로”

· 홍콩 반대 시위에 “(홍콩에) 개입하고 싶지 않다. 우리도 인권 문제가 있다”

· 중국 천안문 사건 30주년 추모일에 “그건 15년 전의 일”

· 터키 할크방크, 중국 ZTE에 대한 수사 개입하여 독재자에게 혜택 주려 했다.

· 트럼프의 마음속에 자신의 정치적 이익(재선)과 미국의 국익이 섞여 있다.

· 김정은에 엘튼 존이 직접 사인한 ‘로켓맨’ CD 선물 주는 일에 열중

· 싱가포르 1차 미·북 정상 회담은 단순한 언론 홍보행사. 비핵화에 관심 없어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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